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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딸 알레이다 박사, 서울대 찾는다

15일 연건캠퍼스서 '쿠바의 일차 의료' 주제로 강연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2014-07-15 02:32 송고
2012년 방한 당시 서울대에서 강연 중인 알레이다 게바라. 2012.11.30/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쿠바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막내딸로 널리 알려진 알레이다 게바라 마치(54) 박사가 15일 서울대를 다시 찾는다.

현직 의사이기도 한 알레이다는 이날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 의과대학 행정관에서 '쿠바의 일차 의료'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알레이다의 방한은 지난 2012년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알레이다는 당시에도 쿠바국제우호협회(ICAP)와 한·쿠바교류협회(AICC) 초청으로 서울대에서 '나의 아버지 체 게바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바 있다. 알레이다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있는 체 게바라 연구센터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현재 소아 알레르기학 전공의로 쿠바의 윌리엄 솔레르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알레이다는 이번에는 의료전문가 자격으로 강단에 선다.
이번 강연은 현직 의사인 김이수 한·쿠바교류협회(AICC) 대표가 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에서 쿠바의 공공의료 현황에 대해 강의하며 대표적인 관련 인물로 알레이다 박사를 언급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알레이다는 쿠바의 공중 보건과 의료 상황을 주제로 이탈리아, 포르투갈, 독일 등지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쿠바연대기구 대표 자격으로 수차례 참가한 바 있다.


pade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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