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주개최지 '알펜시아' 관광객 30% 증가
강원도개발공사, 관광산업 활기 전망
(강원=뉴스1) 이예지 기자 |
2014-07-14 09:49 송고
알펜시아 리조트의 야경. © News1
2018평창동계올림픽 주개최지인 알펜시아 리조트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관광산업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14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알펜시아를 찾은 관광객 수는 총 43만 2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33만2000명보다 30.1%(10만명) 늘었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000명보다 57.9%(2만2000명) 증가한 6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창동계올림픽 주무대인 알펜시아에 대해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난 5월 양양국제공항의 무비자 입국공항 지정까지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도 개발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계올림픽 유치와 성공개최를 위해 도 개발공사가 조성한 알펜시아는 특1급 호텔 두 곳과 콘도미니엄 등 국내 최고급 숙박시설을 비롯해 워터파크 오션700, 7면 슬로프 스키장, 골프장 2곳, 컨벤션센터, 콘서트홀 등을 갖춘 사계절 종합 리조트다.도 개발공사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사계절 종합 리조트로서의 매력이 널리 알리지면서 관광객 수가 늘어나는 등 관광산업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lee08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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