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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특허 공개, 테슬라 "무료로 모두 공개 하겠다"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6-13 03:47 송고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AFP=News1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자 전기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가 보유한 특허를 모두 무료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과감한 결단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는 "기술적으로 앞서 나가는 것은 특허 보유와 무관하다"면서 "테슬라가 보유한 특허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엘론 머스크는 "공개할 보유 특허는 테슬라 전기차의 전기 구동장치와 동력 전달장치 등 핵심 기술"이라며 "특허 공개가 전기차 시장을 키우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기차 개발을 원하는 회사 누구나 테슬라의 특허를 활용해 자신들이 만들 전기차에 접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또 미국 전역에 건설 중인 초고속 충전기술과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기술도 공개할 예정인데, 이미 충전소 네트워크를 BMW와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엘론 머스크는 "다른 자동차 회사에 큰 도움이 되고 특허가 공개된 테슬라는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라며 장담했다.

전기차 특허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기차 특허 공개, 테슬라 대단하다","전기차 특허 공개, 전부 무료로 공개 한다고?","테슬라 전기차 특허 공개, 대박이다" 등의 반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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