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미드필더 나빌 벤탈렙(20·오른쪽)이 브라질월드컵 최종 23인에 포함됐다. © AFP=News1 홍명보호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서 상대할 알제리의 최종 엔트리 23명이 확정됐다.

알제리 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할 알제리 국가대표팀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24인 예비 명단에서 아들렌 게디우라(크리스탈팰리스)가 최종 탈락했다. 게디우라는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9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피앙 페굴리(발렌시아), 나빌 벤탈렙(토트넘), 사피르 타이데르(인터밀란) 등 주축 선수들은 이변없이 최종명단에 승선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인 알제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 러시아, 벨기에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한국과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다.

◇ 알제리 대표팀 23인 최종 명단

▲GK
모하메드 젬마무슈(USM알제), 아디 음볼리(CSKA소피아), 세드릭 시 모하메드(CS콩스탄틴)

▲DF
마지드 부게라(레크위야), 파우지 굴람(나폴리), 칼 메자니(발랑시엔), 에사이드 벨칼렘(왓퍼드), 자멜 메스바(리보르노), 아이사 망디(랭스), 라픽 할리셰(아카데미카), 리아신 카다뮈로(마요르카), 메흐디 모스테파-스바(아작시오)

▲MF
소피안 페굴리(발렌시아), 사피르 타이데르(인터밀란), 나빌 벤탈렙(토트넘),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 야신 브라히미(그라나다), 메흐디 라센(헤타페), 하산 옙다(우디네세), 압델무멘 자부(클럽아프리칸)

▲FW
이슬람 슬리마니(스포르팅리스본), 힐랄 수다니(디나모자그레브), 나빌 길라스(FC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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