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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집·최문순 강원지사 후보들 논문 표절 '공방'

최흥집 “표절 의혹···진실을 밝혀라”
최문순 “심우석씨 논문과 대부분 일치···사퇴하라”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2014-05-27 09:01 송고


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27일 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최흥집 강원도지사 후보의 1993년 강원대 석사논문이 92년 작성된 동료 공무원 심우석씨의 논문과 사실상 똑같다"며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본문의 내용이 같다.2014.5.27/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간 논문표절 의혹 공방이 선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 선대위는 27일 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최흥집 강원지사 후보의 1993년 강원대 석사논문이 1992년 작성된 동료 공무원 심우석씨의 논문과 사실상 똑같은 논문“이라며 ”도지사 후보를 사퇴 하라“고 촉구했다.


25일 새누리당 선대위가 성명서를 통해 최문순 후보의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반격이다.


이날 조성모 새정치민주연합 선대위원장은 “최흥집 후보의 강원대학교 행정학 석사논문의 ‘국가사업의 지방위임과 재원의 지방이전과 관한연구 : 강원도를 중심으로’의 제목이 동료 공무원 심우석씨가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 고급간부양성과정 12기 연구논문으로 제출한 논문과 같은 제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목만 우연히 같은 것이 아니라 목차를 보면 완전히 같은 논문임을 알 수 있다”며 “소제목 구분만 일부 바꿨을 뿐 각 장, 각 절의 구성과 제목까지 완전히 똑같다”고 강조했다.


또 “본문은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옮겨 놨다”며 “최흥집 후보의 석사논문은 가장 심각하고 저급한 ‘복사’ 수준의 표절”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25일 새누리당은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말을 인용해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가 본인의 석사논문 작성과정에서 국내외의 문헌을 짜깁기 식으로 표절했음을 확인했다”며 “표절 판정 자체는 쉽게 피하기 어려 울 것”이라며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선대위는 이날 “최흥집 후보 본인은 이렇게 뻔뻔하게 표절을 하고도 최문순 후보가 정당하게 인용한 부분을 표절로 주장하는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맞섰다.







hsw06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