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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이웍스 연합팀, '해커 월드컵' 데프콘 본선 진출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2014-05-20 01:32 송고

모바일 보안 스타트업 에스이웍스는 홍민표 대표를 비롯한 소속 연구원들이 참여한 연합팀이 세계적인 해킹 대회 '데프콘 CTF' 본선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홍 대표, 홍동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에스이웍스 연구원 3명, 유명 화이트해커 그룹 와우해커 소속 5명 등 총 10명으로 이뤄진 '[SEWORKS]펜타콘' 팀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열린 데프콘 CTF 예선에 참가했다.

지난 2월 열린 올림픽 CTF 대회에서 우승해 데프콘 본선 자동진출권을 획득한 이 팀은 본선 경기에 대비하고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 예선 경기를 치렀다.

에스이웍스는 회사 프로젝트 연구와 별도로 소속 연구원들의 해킹대회 참가를 권장한다. 해커들로 구성된 기술 스타트업인 만큼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습득하고 실전 감각을 잃지 말라는 의미에서다.

와우해커의 수장을 맡고 있기도 한 홍 대표는 "에스이웍스를 창업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선 티켓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에스이웍스 연구원들의 해킹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세계 최대 해킹보안 콘퍼런스로 해마다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하는 깃발뺏기(CTF) 방식의 해킹방어 대회가 열린다. '해커들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데프콘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팀은 최고 수준의 팀으로 인정받는다. 본선은 오는 8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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