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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SBS 일베특집에 "열등감·공격성 더 파고 들었어야"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5-04 02:08 송고 | 2014-05-04 02:11 최종수정


진중권 동양대 교수 트위터. © News1


"(극우세력) 공격성 바탕에 깔린 열등의식과 일베운영 더 깊이 파고 들었어야..."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편을 본 뒤 소감을 전했다.


진중권 교수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편은 많이 부족한 듯. (1) 일베의 공격성의 바탕에 깔린 열등의식을 정신분석으로 살펴야 했고, (2) 일베 운영에 관해 좀 더 깊이 파고 들었어야 한다. 들어가다 만 기분"이라고 글을 썼다.


이어 그는 "(일베는) 나치 이데올로기의 디지털 버전"이라며 "극우반공주의, 남성우월주의, 지역차별과 인종차별, 익명적 대중의 폭력성, 해킹·합성·신상털기 등 전투기술에 대한 자부심. 평등을 가장한 지도자 숭배와 위계질서(고렙·저렙)의 문화"라고 일베를 분석했다.


아울러 진 교수는 "어떤 게이(게시판 이용자)가 '일부심' 말하는 대목에서 뿜었습니다. 현실에서는 애써 감추는 부분에 대해 온라인으로 자부심을 느낀다…재미있는 현상입니다"라며 "자아를 스스로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커뮤니티에 속한다는 사실에서 자부심을 느끼는 거죠"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거기에는 어떤 처절함이 있지요. 일베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불쌍한 애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다양한 논란거리와 만행으로 사회적 관심을 받아온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를 집중조명해 화제를 모았다.


진중권의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언급을 본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진짜 맞는 말이네요",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맞아 다들 불쌍한 애들이지",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아예 관심을 안 주는 게 정답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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