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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본부 "객실 38개 수색 완료…기존 수색방법 유지"(종합2보)

"64개 격실 1차 수색 완료 후 인양 논의"
"인양 결정되면 상황실서 기술 지원"

(진도=뉴스1) | 2014-04-29 03:41 송고



세월호 침몰사고 닷새째인 20일 전남 진도군청에서 고명석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국장이 현장 구조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4.4.20/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세월호 참사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9일 "승객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객실 64개 중 38개에 대한 수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침몰사고 14일째인 이날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수색작업 상황브리핑을 갖고 "바닥쪽으로 닿아 있는 선체 촤측 격실들은 수심이 깊고 장애물이 많아 진입이 어려웠지만 어제부터 본격적인 수색을 시작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고명석 대책본부 대변인은 "민·관·군 합동구조팀 105명을 투입해 4층 좌측 선수 및 중앙 격실, 5층 로비위주로 수중수색을 진행하겠다"며 "입구 통로가 개척된 선체 좌측은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수색에 어려움이 많지만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오늘 오전 6시 '다이빙 벨'을 실은 바지선이 팽목항을 출항해 11시를 전후해 수색구조 현장에 도착하며 해양오염방제선과 어선 등 29척을 해상 방제작업에 투입, 동거차도 해안에 부착된 기름 제거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조팀은 29일 새벽 13회에 걸쳐 4층 좌측 격실과 5층 로비를 수색, 4층 선수 좌측 격실과 5층 로비에서 각각 2명씩 총 4명의 희생자를 수습했다.


세월호 참사 2주째인 29일 오전 10시 현재 희생자 수는 193명이다.


고 대변인은 선체 인양 시기에 대해선 "선체인양은 가족분들과 협의를 마쳐야 한다"며 "수색이 마무리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구조팀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격실 64개 모두에 대해 1차 수색을 마칠 때까지는 기존의 수색 방법을 유지할 방침이다.


고 대변인은 "확인이 필요한 격실들을 최소한 1번 이상은 다 수색할 때까지 현재 수색방법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 기간이 5일이 될지, 10일이 될지는 확실히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인양 시기에 대해서도 "1차 확인을 한 다음에 논의하고 결정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64개 격실에 대한 1차 수색이 완료되면 실종자 가족들과 인양에 대한 논의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고 대변인은 "선체 인양이 공식 결정된다면 진도군청 지하에 별도로 마련된 상황실에서 수색과 구난의 연계선상에서 기술적으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 대변인은 이 지하 상황실을 해경과 언딘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수색구조 작업을 후방지원하기 위해 각종 장비 사용을 검토, 자문하는 실무팀"이라고 해명했다.






hong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