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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SK계열 대표이사 모두 사임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4-03-20 14:15 송고 | 2014-03-21 00:12 최종수정
SK 최태원 회장이 4일 SK그룹내 계열사에서 맡고 있는 모든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앞을 시민들이 오가는 모습. SK그룹 계열사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회장·최재원 부회장 형제는 지난달 27일 각 징역 4년, 징역 3년6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2014.3.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등 계열사 대표이사직을 모두 사임했다.
SK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이 지난 14일 대표이사직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들은 공동대표 체제에서 각각 조대식, 구자영, 박성욱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앞서 SK는 최 회장이 지난달 27일 대법원에서 징역 4년 실형이 확정됨에 따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들 계열사의 등기이사와 SK C&C 의 등기이사를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최 회장은 SK그룹 회장 지위는 유지한다.

한편 이 회사들을 비롯해 SK C&C 등 최 회장이 등기이사에 올라있는 4개 계열사는 오는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 회장의 사내이사 사임 안건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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