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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RFID방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도입

(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2014-02-26 02:44 송고
한 시민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RFID기기에 카드를 데고 있다. © News1 이예지기자


횡성군은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RFID방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3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횡성 관내 공동주택 주민들은 배출량에 관계 없이 음식물 처리비용을 동일하게 내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민원을 제기해왔다.

이에 군은 시범기간을 거쳐 3월1일부터 횡성읍 공동주택 9개소, 읍하택지내 공원 2개소에 RFID방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횡성읍 곡교리, 공근면 학담1리, 서원면 창촌1리의 경우에는 올해 안에 시범사업을 실시해 도입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RFID 방식은 선불제 교통카드(캐시비카드)를 인식장치에 대면 자동으로 음식물 쓰레기 중량에 따라 요금이 선결제되는 방식으로, 선불제 교통카드는 인근 교통카드 판매처에서 구입하면 된다.

횡성군 청정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시행 초반 주민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홍보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나 생활쓰레기 혼합배출 등의 위반행위를 지도·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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