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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완지구 장덕도서관, 27일 개관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2013-12-26 08:20 송고
광주 광산구는 수완지구에 종합도서관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장덕도서관이 27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News1

광주 광산구는 신도시 수완지구에 첫 종합도서관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장덕도서관이 27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30분 열리는 개관식에는 민형배 광산구청장, 강운태 광주시장, 이용섭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다.

장덕도서관은 총 사업비 70여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775㎡(약 897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열람석 575개와 장서 2만2000여 권을 갖춘 종합도서관이다.

종합자료실, 북카페, 디지털 자료실, 문화교실, 전시실, 책 읽어주는 방 등 문화공간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광산구는 기존 도서관이 장서와 열람 기능에 국한됐다면 장덕도서관은 지식과 지혜, 문화를 교류하고 확산하는 거점 역할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도서관 운영에 주민활동가를 적극 참여시키기로 하고 주민활동가 동아리인 '장덕도서관 친구들'에 참여할 이들을 모집하고 있다.

주민활동가들은 도서 대출과 반납을 돕는 고유 분과를 비롯해, 전시와 미화를 담당하는 환경, 소식지를 발간하는 홍보, 독서지도와 학습을 돕는등 재능기부로 활동을 벌인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책 읽고 공연과 전시를 감상하고 이웃과 교류하는 장덕도서관이 생겨 수완지구의 문화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장덕도서관이 수많은 작은 도서관과 상생 관계를 맺어 광산구가 '도서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hancu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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