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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軍 대선개입 의혹, 사법기관 수사해야"

(화성=뉴스1) 박상휘 기자 | 2013-10-16 02:03 송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10.30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오일용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3.10.1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6일 지난해 대선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을 통한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명백한 선거개입, 군의 정치적 중립 위반이자, 심각한 국기문란사건으로 용납될 수 없다"며 "(이는) 군 자체감사로 될 일이 아니고 사법기관이 나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10·30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화성갑의 오일용 민주당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정보원 뿐만 아니라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와 국가보훈처가 나서서 조직적으로 대선개입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에 빠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보훈처가 작년에 안보교육을 핑계로 야권을 종북좌파 세력으로 매도하고, 여당 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지한 것도 결코 묵과할 수 없는 국기문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북심리전, 안보교육이라 포장하고 정부가 감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니 불법 대선개입이 숨어 있었다"면서 "이 정도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대재앙'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정부의 기초연금안을 둘러싼 공약후퇴 논란과 관련, "박근혜정부가 벌써부터 민생을 포기한 정권으로 돌변하고 있다. 기초연금안의 후퇴가 연금가입자에게 손해가 아니라고 했던 게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박근혜정부는 무엇을 믿고 세대차별 기초연금으로 국민을 속이려고 하는지 기가 차다"고 성토했다.


그는 "정부의 기초연금안은 준비과정에서 부실했다는 게 나타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의견이 무시됐고, 장관의 결재없이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청와대가 각본과 주연까지 한 부실 정책임이 드러났다. 박근혜정부의 유일한 출구가 있다면 약속했던 복지공약을 지키는 일 뿐"이라고 당초 박 대통령 공약대로의 이행을 촉구했다.







gayunlov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