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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푸드, 홍콩 첫 진출..타임스퀘어점 오픈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2013-08-13 04:51 송고
스쿨푸드 홍콩점© News1


스쿨푸드(대표 이상윤)가 홍콩의 중심지 타임스퀘어점에 매장을 오픈하고 홍콩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13일 밝혔다.

스쿨푸드의 이번 홍콩 진출은 호텔과 식음료, 여행사업 등을 운영하는 홍콩 재계 3위 미라마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1957년 설립된 미라마는 부동산 투자 회사로 출발, 현재 글로벌기업인 핸더슨 그룹의 자회사다.

스쿨푸드의 홍콩 진출은 전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홍콩에 한국 토종 분식 브랜드가 첫 매장을 오픈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스쿨푸드 타임스퀘어점은 약 67평에 좌석 80석 규모로 한국 매장의 인테리어를 적용하되 한국어 문양으로 만든 나무 판넬을 매장 앞에 노출시켜 특성을 살렸다. 또 매장 가운데에 오픈바를 두고 스태프들이 음료나 디저트를 준비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소스와 짱아치를 한국 본사에서 공수했으며, 조리과정, 레시피를 한국과 같게 했다. 다만 현지인의 취향을 고려, 파절이짭쫄통닭이라는 안주메뉴와 맥스, 칭다오를 추가적으로 판매한다.

스쿨푸드 이상윤 대표는 "일본, 인도네시아에 이어 홍콩에도 진출했다"며 "홍콩 내 최대 1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l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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