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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천수, 4년 만에 K리그서 골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3-05-25 08:51 송고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 © News1 이동원 기자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가 약 4년 만에 K리그에서 골을 터트렸다.
이천수는 25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2013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9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이천수는 전반 12분 한교원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천수는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8경기에 출전해 어시스트 3개를 기록 중이지만 골은 터트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천수는 지난 2009년 5월23일(전남 드래곤즈 소속) 성남을 상대로 골을 넣은 후 약 4년 만에 K리그에서 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천수는 지난 2009년 전남에서 코칭스태프와 마찰을 일으키고 무단 이탈해 임의 탈퇴 신분으로 K리그를 떠났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던 이천수는 지난 2012년 전남을 찾아 사죄의 뜻을 전했고 국내 복귀 의사를 밝혔다.

결국 올해 초 전남은 이천수의 임의 탈퇴를 풀었고 인천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한편 인천과 부산의 경기는 전반이 끝난 현재 인천이 1-0으로 앞서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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