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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왕중왕전', 이하이-이천원 최종 우승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3-04-15 01:20 송고
SBS 'K팝스타 드림 스테이지 - 왕중왕전'. © News1


SBS 'K팝스타 드림 스테이지 - 왕중왕전'(이하 '드림 스테이지')의 최종 승자는 가수 이하이와 이천원이었다.

'K팝스타 1' 준우승자 이하이와 'K팝스타 2' 탑10 이천원은 리한나의 '러브 더 웨이 유 라이(Love the way you lie)'를 불러 현장평가단으로부터 92점을 받아 1위에 등극했다.

이하이의 허스키하면서 풍부한 감성이 담긴 소울 보이스와 김효빈의 달콤한 목소리, 김일도의 힘찬 랩 등 서로의 장점이 잘 어우러진 무대였다.

'K팝스타 1' 우승자 박지민은 시즌 2 우승자 악동뮤지션과 각각 서로의 대표곡인 아델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과 '다리꼬지마'를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91점을 받았다.

시즌 1 출연자 백아연과 시즌 2에 나온 신지훈은 맑은 목소리로 영화 '레미제라블' OST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애잔하게 불러 마찬가지로 91점을 획득했다.

이들은 우승은 못했지만 각자 뛰어난 기량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제형과 라쿤보이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톡식(Toxic)', 윤형상과 앤드류 최는 고(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이승훈과 방예담은 량현량하의 '학교를 안 갔어'를 불러 시즌 1과 시즌 2 출연자들의 화려한 합동 무대를 보여줬다.

이날 '드림 스테이지'의 전국 시청률은 7.7%(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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