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드림 스테이지 - 왕중왕전'. © News1
SBS 'K팝스타 드림 스테이지 - 왕중왕전'(이하 '드림 스테이지')의 최종 승자는 가수 이하이와 이천원이었다.'K팝스타 1' 준우승자 이하이와 'K팝스타 2' 탑10 이천원은 리한나의 '러브 더 웨이 유 라이(Love the way you lie)'를 불러 현장평가단으로부터 92점을 받아 1위에 등극했다.
이하이의 허스키하면서 풍부한 감성이 담긴 소울 보이스와 김효빈의 달콤한 목소리, 김일도의 힘찬 랩 등 서로의 장점이 잘 어우러진 무대였다.
'K팝스타 1' 우승자 박지민은 시즌 2 우승자 악동뮤지션과 각각 서로의 대표곡인 아델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과 '다리꼬지마'를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91점을 받았다.
시즌 1 출연자 백아연과 시즌 2에 나온 신지훈은 맑은 목소리로 영화 '레미제라블' OST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애잔하게 불러 마찬가지로 91점을 획득했다.이들은 우승은 못했지만 각자 뛰어난 기량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제형과 라쿤보이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톡식(Toxic)', 윤형상과 앤드류 최는 고(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이승훈과 방예담은 량현량하의 '학교를 안 갔어'를 불러 시즌 1과 시즌 2 출연자들의 화려한 합동 무대를 보여줬다.
이날 '드림 스테이지'의 전국 시청률은 7.7%(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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