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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초등학생 평가 ‘담임·교과담당교사가 시행’ 결정

(강원=뉴스1) 강승권 기자 | 2013-04-02 06:05 송고

강원도교육청은 초등학생 평가방법과 관련해 학년평가기본계획에 따라 담임 및 교과담당교사가 정해 시행하도록 했다.
강원도교육청은 2013년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을 개정, 기존에 초등학교에 맞지 않는 내용을 삭제하고, 학년협의회에서 각 교과별 교육과정 및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평가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교과평가는 결과 중심의 평가를 지양하고 과정 중심의 평가를 확대하되, 서술형평가, 논술형평가, 관찰법, 역할극, 토론법, 자기평가, 상호평가, 포트폴리오 등 교과별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평가방법을 활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평가 통지 방법도 학부모가 자녀의 성장과 발달정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제공하도록 했으며, 통지 시기도 학교, 학년, 학급 여건에 맞게 다양하게 이루어지도록 개선했다.

특히, 평가방법 개선과 관련한 자료들을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평가 방법 개선의 목적은 수업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만족하는 강원 교육에 있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skang19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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