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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재단, 문국진 이사장 해임…박노희씨 선임

"재단 유관기관서 다양한 경험 인정받아 내정"
"여의도 소송 패소 책임으로 문 이사장 해임"

(서울=뉴스1) 노현승 기자 | 2013-03-25 00:52 송고 | 2013-03-25 01:13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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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이하 통일재단)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박노희씨(사진)를 선임했다.

통일재단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문국진 이사장이 여의도 파크원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3남 현진씨가 회장인 통일교세계재단(UCI)그룹 측과 소송에서 패한 책임으로 해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문국진씨는 문선명 전 총재의 4남으로 8년여동안 그룹 경영을 맡아왔다.

통일재단은 일화, 용평리조트 등 그룹 13개 계열사의 지주회사 격으로 기업 활동을 통해 통일교를 지원한다.

통일그룹의 2011년 말 기준 자산은 1조9000여억원, 매출은 6500여억원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문화재단 본부장, 선문학원 상임이사, 유니버설문화재단 부이사장 등을 지냈다.

재단 관계자는 "박 신임 이사장은 통일교 신도로서 많은 유관단체에서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쌓아 그 능력을 인정받아 내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now21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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