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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 올해 800개 확충

박근혜 대통령 "약속드린 계획 차질 없이 추진"
'희망이 열리는 나무' 희망 메시지중 하나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3-02-25 07:18 송고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이 열리는 나무' 제막식에서 복주머니에 담긴 국민의 희망메시지를 낭독하고 있다. 2013.2.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보건복지부가 올해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약 800개를 새로 확충한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2204개인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96개가 늘어난다.

민간 어린이집을 선정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원하는 공공형어린이집도 지난해 778개소에서 올해 1500개소 확충이 목표로 약 700개소가 늘어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국공립어린이집에 158억원, 공공형어린이집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난해 전년에 비해 34개소가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새 정부의 확충 공약에 따라 올해 증가율이 세배가 됐다.

공공형어린이집도 2011년 7월 679개소에 대한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778개소로 99개소가 느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지난해 증가분의 7배인 약 700개소가 확충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5년동안 국·공립 어린이집의 보육분담률을 현 10%에서 3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광화문 취임식 행사 프로그램인 '희망이 열리는 나무'에 걸린 365개의 메시지 중에서 뽑아 낭독한 3개의 희망 메시지중 하나다.

박 대통령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을 바라는 40대 가장 한상연씨의 사연을 읽은 뒤 "제가 꼭 그렇게 하려고 한다"며 "아이를 키우는 것이 짐이 안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도록 해야 가정과 일자리가 양립할 수 있다. 그것이 국가 발전에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하고 약속드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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