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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평택시, 창조적 문화예술도시 조성 '맞손'

(수원=뉴스1) 윤상연 기자 | 2013-02-04 01:07 송고

경기문화재단이 서해안 시대의 역동적 국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평택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최첨단 산업도시에 걸맞는 창조적 문화예술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과 평택시는 1일 시장실에서 김선기 시장과 엄기영 재단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적 문화도시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2018년 평택시 인구 70만명 시대에 대비해 문화와 예술이 조화된 첨단 산업도시 구축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평택시는 3월부터 고덕국제신도시조성사업, 삼성전자(120만평), LG전자(80만평), 황해경제자유구역(173만평) 등 대규모 산업기반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대규모 주한미군부대 이전에 따른 지역특수 및 문화적 다양화를 흡수할 수 있는 지역 재생활동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 등 국제적 수준의 도시문화 육성을 위한 전략적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는 이에 따라 다양한 문화예술기관 운영은 물론 문화예술 창작지원 및 보급, 각종 문화정책개발, 문화예술 교육 등 전문적인 문화사업 노하우를 갖춘 경기문화재단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은 협약에 따라 ▲안정리 등 미군 주둔지역의 창조적 지역재생을 위한 특성화사업 실행 ▲도시의 성장에 걸맞은 문화도시 전략 확립 ▲문화·예술·관광 특성화 공간 자원 발굴 및 개발 등을 진행한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 인력 참여 및 지원, 교류, 네트워크 제공 ▲기타 문화도시 발전을 위한 각종 협력 및 자문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파트너십 협약이 평택시의 권역별 성장환경에 걸맞는 국제도시 수준의 문화역량 토대 완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yyoon11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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