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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행정타운 배후단지, 3월 공사착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3-01-31 02:18 송고

그동안 토지주 반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수원 권선행정타운 배후단지 도시개발사업이 다음달 중 환지계획인가를 받아 3월부터 공사착공에 들어간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권선구청 등 권선행정타운 개발과 맞물려 권선구 고색동 896-16번지 일원 부지(6만1519㎡)를 배후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63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감보율 59.8%의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생산녹지지역인 이 곳은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을 거쳐 상가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2010년 1월 권선구 고색동 일원 배후단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같은해 4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사업시행자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침체가 심화되는데다 토지주들의 반발도 심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지주들에 대한 설득작업을 벌여 최근 토지주(22명)의 81.8%인 18명으로부터 환지계획 수립 동의서를 받았다.

시는 다음달 중 실시계획과 환지계획 인가를 받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체비지 12필지(1만㎡)는 매각한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2015년 12월 단지준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중 환지계획수립을 위한 주민공람공고를 한 뒤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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