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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건양대 우송대 등 지역 대학들,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 시행

체계적 지원 속 글로벌 인재 육성·해외 취업 확대 기회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3-01-23 06:15 송고
금강대 하계방학 해외어학연수 모습 © News1

지역 대학들이 겨울 방학을 맞아 외국어연수단, 봉사단, 학술 연수 등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들 대학은 국제적 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제공 등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금강대는 2일~2월 26일 토익성적 향상반 30명, 1월 7일~3월 1일 회화실력 성취반 30명을 각각 필리핀에 보낸다.

금강대는 이들 60명에게 각 300만원씩 총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파격적 지원을 펼쳤다.

금강대는 또 30명을 대상으로 7~18일 캄보디아로 해외봉사활동을 보냈다.
이들에게는 각 2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하계방학에도 50명에게 300만원씩 1억5000만원을 제공, 4~8주 동안 필리핀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재학생 수가 330여명임을 감안 시 연간 3분의1 이상 학생들이 장학금으로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셈이다.

금강대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2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환학생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건양대는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3개학과 58명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으로 동계학술교류 연수를 보낸다.

물리치료학과 20명과 작업치료학과 13명은 지난 7~!8일 일본 후쿠오카현 국제의료복지 대학 오오카와 캠퍼스 연수 프로그램을 다녀 왔다.

간호학과 25명은 2월4일부터 15일까지 텐진 캠퍼스에서 교육과 실습을 받으며 교류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또 야나가와 재활병원과 요육센터, 다가키 병원과 후쿠오카산노 병원, 수이고엔 아리아케 종합케어센터를 견학하고 일본 의료복지의 흐름, 전공강의, 일본어 등 다양한 특강을 듣는다.

한편 건양대는 지난 2009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 2010년부터 학생들의 교류와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우송대학교도 2월 초까지 재학생 139명을 해외 연수단으로 파견 보낸다.

이번 연수는 재학생들에게 해외 시장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지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현지 한국 기업 등 탐방 프로그램을 포함,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계기로 삼을 전망이다.

26일 인도에 13명 파견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7명, 인도네시아 7명, 중국 64명, 말레이시아 38명, 일본 10명 등 2월 초까지 총 139명을 보낸다.

지역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들에게 해외 접촉 기회를 늘리는 것은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함께 해외 취업의 기회 확대 등도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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