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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서, '솔로대첩'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 2012-12-25 02:26 송고
울산남부경찰서는 23일과 24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에서 열린 대규모 데이트 이벤트 '솔로대첩'과 관련 경찰협력단체회원과 함께 범죄 예방에 나섰다. (울산남부경찰서 제공) © News1

울산남부경찰서(서장 이갑형)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열린 미팅 이벤트, 이른바 '솔로대첩'이 물의 없이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3, 24일 이틀에 걸쳐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울산지역 '솔로대첩' 행사가 열렸다.

솔로대첩은 SNS를 통해 전국의 솔로들이 지역별로 미리 지정한 장소에서 신호에 맞춰 서로 마음에 드는 이성의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하는 대규모 미팅 이벤트다.

이에 울산남부경찰서는 행사와 관련, 예상되는 성희롱 등의 범죄와 청소년 일탈 등을 방지하기 위해 협력단체와 함께 범죄 예방에 나섰다.

이틀간 자율방범대, 여성명예소장, 생활안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패트롤 맘, 청소년선도지도회, 홍사단, 전의경회 등의 경찰협력단체회원 100여 명과 지역경찰 120여 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 결과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이 행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협력단체 관계자는 “행사가 별 탈 없이 마무리돼 기쁘다"며 "그 과정에서 협력단체의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hor20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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