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복숭아 브랜드 ‘햇사레’, 한정식 브랜드 '해우리' 등 총 22개 브랜드가 선발됐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기능성식품, 식품, 외식 등 5개 분야에서 최소 1년 이상 생산·판매 중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파워브랜드 22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워브랜드 선발은 수입원료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실에서 우리 국산 농산물을 가공해 만든 제품의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햇사레(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는 2002년 6월 복숭아 주산지인 경기 이천의 2개농협(경기동부과수, 장호원)과 충북 음성군의 2개 농협(음성, 감곡)의 연합사업으로 출범했다.

대규모 물량을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액 성장을 통해 2007년 5월 법인화를 완료하고 2010년 6월 음성군 관내(생극, 삼성) 농협이 추가로 참여해 현재 6개 농협이 햇사레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해우리(로가닉홀딩스)'는 한식과 일식을 조합한 남도바다요리전문점으로 해초를 바탕으로 웰빙음식을 제공하고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쇠미역, 톳, 꼬시래기 등과 같은 싱싱한 해초 위에 활어 새꼬시를 얹어먹는 독특한 레시피로 일식의 한식화를 꾀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는 전통식품에서 ‘종가집김치(대상FNF)’, 건강기능식품에서 ‘KGS고려인삼이야기(다정)’, 원예농산물에서 ‘굿뜨래(부여군)’, 외식에서 ‘강호동 치킨678(육칠팔)’, 식품에서 ‘천호산수유포르테(천호식품)’ 등 총 10개 브랜드가 선발됐다.

aT사장상에는 예천청결고추, 괴산찰옥수수 등 10개 브랜드가 선발됐다.

농식품부는 수상제품(업체) 매출 증대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인터넷, TV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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