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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효성시티병원과 이웃사랑 실천 ‘의료협약’

1년에 4명 어려운 주민 무료 관절수술

(부산=뉴스1) 박광석 기자 | 2012-11-13 10:11 송고
해운대구와 효성시티병원은 ‘의료협약’을 맺고 서로 구민 건강증진에 힘쓰기로 했다(해운대구 제공)© News1
부산 해운대구는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12일 효성시티병원과 ‘의료협약’을 맺었다.

효성시티병원(병원장 권오영·김종순)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의 관절·척추 수술비 지원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국민기초수급자이면서 어깨나 다리 척추 무릎 고관절 등의 수술이 필요한 관절․척추환자를 1년에 4명(분기 1명), 300만원 한도 내에서 무료 수술해 주기로 했다.

수술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주민복지과(051-749-5692)나 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효성시티병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지원에 관내의 더 많은 의료기관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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