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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 부결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2-11-08 02:30 송고 | 2012-11-08 02:34 최종수정


© News1 이정선 기자



김재철 MBC 사장(사진)의 해임안이 부결됐다.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8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재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반대 5, 찬성 3, 기권 1표 등으로 가결하지 못했다.


앞서 지난 5일 선동규, 최강욱, 권미혁 등 방문진 야당 측 이사들은 MBC 지배구조 개선, 파업처리 문제 등을 거론하며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제출했다.


야당측 이사들은 김 사장의 해임안이 부결된 이후 "항의의 표시로 당분간 방문진 이사회를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이사들은 수적 열세와 정치적 외압에 의해 해임안이 부결됐다고 주장했다.


해임안은 방문진 이사 9명 중 재적 과반수인 5명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되고 주총 결의를 거쳐 발효된다.


앞서 지난 5일 파업 재개를 선언한 바 있는 MBC노조는 이날 오후 1시 반에 노조 입장과 향후 대응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MBC는 특보를 통해 "때늦은 감이 있지만 MBC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가지고 있는 방문진이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부결시켜 소모적인 논쟁에 종지부를 찍게 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문진이 김 사장에 대한 재신임을 확인한 것은 회사의 안정을 위해서나 지속적인 경영을 위해 환영할 일이지만 MBC 노조는 이를 빌미로 다시 불법파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