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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바다', 현역 최강 여왕마 등극

(과천=뉴스1) 이동희 기자 | 2012-11-04 12:21 송고
4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제8회 경상남도지사배 경주에서 일본 용병 후지이 기수와 호흡을 맞춘 `감동의바다'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마사회 © News1

여왕의 영예는 미국산마 `감동의바다'(3세, 김영관 조교사)에게 돌아갔다.

`감동의바다'는 4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퀸즈투어 마지막 대회인 제8회 경상남도지사배(2000m, 5세 이하, 암말한정, 별정)에서 일본 용병 후지이 기수와 호흡을 맞춰 쟁쟁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우승컵을 거머줬다.

2위는 `다라니'(4세, 이상영 조교사), 3위는 `상류'(3세, 배대선 조교사)가 차지했다.

`감동의바다'는 초반 스타트가 늦어 경주 내내 중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마지막 4코너를 돌때까지 선두권에 보이지 않던 `감동의바다'는 결승선 600m를 남기고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감동의바다'는 이날 경주 우승 포인트 11점 등 모두 18점을 획득해 라이벌 `상승거탑'과 `깍쟁이'를 누르고 우승했다.

`감동의바다‘는 우승 상금 2억 8500만원과 최고 암말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 3억 원 등 모두 5억8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3만 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열린 이날 경주의 총매출은 49여억원이었다.

단승식 2.6배, 복승식 8.1배, 쌍승식 13.3 배의 배당률을 각각 기록했다.


verita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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