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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등 12개 시도 문화재단, 26일 대표자회의 열어

(수원=뉴스1) 윤상연 기자 | 2012-10-22 02:53 송고

경기문화재단을 비롯한 전국 12개 시도 문화재단이 지역문화와 한국 문화예술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경기문화재단은 22일 전국 12개 시도 문화재단은 26일 부산 해운대 APEC 하우스 누리마루에서 ‘제1회 시도 문화재단 대표자 회의'를 열고 ‘한국 문화정책 Agenda 2013’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앞서 8월부터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부산문화재단에서 전국 10개 시도 문화재단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역문화재단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공동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26일 제1회 대표자 회의에서는 경기, 강원, 경남,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인천, 전남, 제주, 충북 등 12개 시도 문화재단 대표자들이 모여 한국문화정책의 현안 및 정책제언, 문화예산 확대 방안 마련, 지역문화 네트워크 강화, 공동사업 개발 및 상호교류, 지역문화 협력 위한 공동 재정 확보 등에 대한 ‘공동규약’을 제정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30분 부터는 ‘지역문화 발전이 국가 문화발전의 핵심이다’를 주제로한 시도 문화재단 정책 세미나 ‘문화한국, 문화정책’이 열린다.

김동호 단국대 석좌교수의 ‘지역문화의 필요성과 방향성’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경기문화재단 강진갑 문화협력실장이 ‘격변 시대가 문화예술에 기대하는 가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지역문화정책과 지역문화진흥체계(문화관광정책연구원 류정아 융합연구실장) ▲지역문화재단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문화관광정책연구원 박영정 연구위원)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문화예술은 한국 문화의 근간이며 세계속에 한국 문화를 빛낼 소중한 원석”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지역 문화재단간의 상호협력과 공동 노선의 구축은 매우 바람직하며 지역의 풀뿌리 문화를 부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11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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