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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오케스트라, ‘DMZ국제다큐영화제’ 축하음악회 연다

(대전·충남=뉴스1) 유진희 기자 | 2012-09-20 05:52 송고

코레일 오케스트라의 여섯 번째 연주회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DMZ국제다큐멘터리조직위와 함께 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스크린 뮤직’, ‘캐리비안의 해적’ 등 친근한 영화음악과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 등 익숙한 오페라 곡을 연주한다.

특히, 이날 연주곡 중에서는 분단을 상징하는 연주장소(임진각)의 의미를 담은 곡 ‘아리랑(최성환 작곡)’이 눈길을 끈다.

이 곡은 지난 2008년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이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평양에서 연주한 곡다.

이 곡의 연주를 위해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 한국대표로 참가했던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김동원 교수가 장구 연주자로 특별출연한다.
이밖에도 임희주 악장의 화려한 바이올린 기교와 테크닉이 돋보이는 협연곡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는 초가을 야외무대를 찾은 관람객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이번 DMZ다큐영화제 축하 음악회는 영화와 음악이라는 문화 요소의 결합을 시도한 것”이라며, “앞으로 철도와 문화를 융합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과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yl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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