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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 배경 인화학교 출신 장애인 '카페홀더' 돕기 행사 열려

이호준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등 일일 명예점장으로 참여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2-09-18 01:50 송고
광주도시철도공사 1층 '카페홀더' 커피숍 모습/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 News1

영화 '도가니'의 배경인 인화학교 출신 청각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행사가 추석을 앞두고 열린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19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 공사 본사 1층 '카페홀더' 커피숍에서 공사 이호준 사장과 사옥내 입주업체 대표들이 일일명예점장으로 나서 '함께 하는 공동체 사랑나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카페홀더는 청각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사)실로암사람들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인화학교 졸업생들이 주문접수 및 커피 제조 등을 직접 맡아 근무하며 실질적인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사장을 비롯 ING생명보험 이정만 광주지점장, 미래에셋생명 차병준 광주고객지원센터장, NH캐피탈 김대승 광주개인금융센터장이 참여해 직접 주문 접수 및 서빙에 나서는 등 청각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격려할 계획이다.

후원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음료 가격을 할인하고 재즈피아노와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발한 소통의 장도 펼쳐진다.

이호준 사장은 "카페홀더의 커피가 유난히 향기로운 것은 좋은 원재료와 정성은 물론 장애인 직원들의 도전과 성취가 녹아있기 때문"이라며 "불리한 조건에도 좌절하지 않고 의지와 열정을 불태우는 카페홀더의 발전을 위해 공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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