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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앨런쇼 출연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말춤 전수

(서울=뉴스1) 이재욱 기자 | 2012-09-11 07:48 송고
미국 토크쇼 '앨런쇼'에 출연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말춤을 가르쳐 준 가수 싸이.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 News1


유튜브 조회수 1억4000만을 넘긴 '강남스타일' 싸이가 미국 인기 토크쇼 '앨런쇼'에 출연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말춤을 가르쳤다.
싸이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방송된 헐리우드 유명 토크쇼 '엘런 드제너러스'에 전격 출연했다. 이날 그는 사이먼 코웰,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자 앨런 드제너러스의 소개로 등장했다.

앨런과 브리트니는 무대에 등장한 싸이에게 "당신 대단하다. 우린 당신을 좋아한다"고 말한 후 말춤을 배웠다. 이들의 신나는 말춤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던졌다.

브리트니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난 이 비디오가 좋다(I am LOVING this video)"며 "너무 재미있다!(so fun!)", "말춤을 배울 생각이다(Thinking that I should possibly learn the choreography). 내게 가르쳐 줄 사람?!(Anybody wanna teach me?!)"이라는 트윗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1~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iHeartRadio Music)'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 공연은 싸이가 미국에서 공연을 통해 팬과 만나는 첫 무대로 그는 온 몸으로 말춤을 전수할 예정이다.

싸이는 최근 미국 MC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진행하는 KIIS FM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자신에 대해 소개했고, 그를 인상깊게 본 라이언은 싸이를 자신이 주최하는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초대했다.

싸이는 지난 6일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시상식 무대에 올라 한국말 소감과 말춤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후 현지 라디오 및 방송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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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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