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새누리 "MBC 김재철 사장 퇴진 거론한 적 없어"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2012-08-27 07:49 송고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2012.8.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새누리당은 27일 김재철 MBC 사장의 퇴진을 여야가 사실상 합의했다는 민주통합당의 주장과 관련, "김재철 사장 퇴진의 '퇴'자도 거론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철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에서는 김재철 사장과 관련한 원내 협상을 한적이 없다. 민주당의 생각을 마치 여야간 협상을 통한 것 처럼 국민을 우롱하는 행태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MBC 사장에 대해서는 여야간 어떠한 협상도 없었다"며 "정치권에서 언론사 사장을 물러가라고 이야기 하는 것도 언론사의 정치적 중립을 저해하는 일이다. 민주당은 (MBC의 대주주인)방송문화진흥희(방문진)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

앞서 정성호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방문진 신임 이사회의 첫 회의와 관련, "새누리당과 민주당도 원내협상에서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사실상 합의했다"며 "이제 남은 건 방문진 이사회의 결정뿐이다. 김재철 사장을 퇴진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ydki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