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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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베네수엘라 수출용 유조선 1척 건조 완료"

마후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왼쪽)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 AFP=News1


이란이 베네수엘라에 보낼 유조선(oil tankers) 4척 가운데 1척의 건조를 완료했다고 관영 IRNA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은 이번 유조선 수출로 2억3000만유로를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유조선은 아프라막스급으로 원유 11만3000t(약 75만배럴)을 실을 수 있다.


이란 조선업체인 SADRA이 베네수엘라 수출용 유조선을 건조하는 데는 꼬박 2년이 걸렸다.


SADRA는 이란혁명수비대가 보유한 국영기업으로 지난 3월 미국의 이란제재 리스트에 등재된 기업 중 하나다.


IRNA통신은 "건조를 끝낸 유조선 1척은 남부 도시 부셰르에 있고 나머지 3척은 수 개월 내에 건조작업이 끝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과 베네수엘라는 지난 2007년 건조계약을 마쳤고 이날 환율로 따지면 수주규모는 2억7800만달러에 달한다.


핵무기 개발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은 유럽과 미국의 제재로 인해 원유 수출길이 사실상 막혔다. 이에 이란은 주요 수입국인 한국 정부에 자국 유조선으로 한국까지 직접 원유를 실어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보유한 유조선은 40척 정도로 해외 유조선보다 대형으로 최대 200만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이에 중국 역시 내년 이란산 유조선을 추가로 2척을 주문했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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