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5일 중국 주요 지도부를 만나 역사적인 경제개혁을 이행하는 데에 지원을 호소할 전망이다.
전날 베이징에 도착한 카스트로 쿠바 의장은 5일 오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무역과 사회기반시설 투자와 관련한 일련의 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져다.
카스트로 의장은 6일 차세대 지도자인 시진핑 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와도 만난다.
카스트로 의장은 나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카스트로의 이번 중국 방문은 시 부주석의 지난해 쿠바 방문에 따른 것이다.
시 부주석은 당시 쿠바 경제개혁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10여개 합의문을 공식 서명했다.
쿠바관영 통신에 따르면 합의문은 쿠바 보건시스템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 및 신용지원이 포함됐다.
중국은 베네수엘라에 이은 쿠바의 2대 무역국으로 양국 무역은 연간 18억달러에 달한다. 중국은 또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쿠바의 주효한 신용 제공국이다.
카스트로 의장은 중국 방문에 이어 또 다른 공산주의 국가인 베트남도 찾는다. 베트남 역시 쿠바의 주요 경제교역국으로 양국의 무역 규모는 2010년 2억6900만달러였다.
kirimi99@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