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충돌사고후 3자녀를 사고현장에 그대로 둔 채 홀로 빠져나와 태연히 아이스크림을 사먹은 '무개념' 엄마가 원성을 사고 있다.
미 허핑턴포스트는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서 시내버스와 충돌후 5살과 12살, 16살된 세 자녀를 차 안에 그대로 둔 채 홀로 빠져나간 스테파니 딜라드(34)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은 차안에서 두려움에 떨고있는 세 명의 아이와 근처 쇼핑몰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있던 그들의 어머니를 발견했다. 그 녀는 놀랍게도 홀딱 벗은 상태였다.
딜라드가 왜 이같은 행동을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런 충돌사고로 운전자에게 뇌졸중 증세가 오면 사고현장에 그대로 있지 못하고 자리를 뜨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딜라드가 최근 발생한 '좀비 사건'들의 용의자가 투약한 강력한 신종마약인 '배스 솔트(Bath salt)'에 취해 이같은 행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배스 솔트 등은 자신의 몸안이 불타고 있다는 환상을 만들어 옷을 벗게 만든다.
딜라드는 현재 아이들을 위험에 방치했다는 이유로 기소됐으며 2만달러(한화 약 2300만원)의 보석금을 내야풀려날 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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