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2(수)
Title_article_world

온몸이 혹으로 뒤덮인 '버블맨', 이젠 자녀들까지…

(TLC ). © News1



온몸이 분홍색 혹으로 뒤덮힌 '버블맨'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허핑턴포스트는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 살고있는 찬드라 위스누(57)의 온몸에 거품처럼 보이는 혹이 있으며 현재 그의 자녀들도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찬드라가 '버블맨'의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19세 때이다.


24세가 되자 혹은 등까지 번졌고 32세 때부터는 온몸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10대 시절 찬드라는 부유한 집안 환경과 잘 생긴 외모로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았지만 혹이 생기면서부터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찬드라에게 혹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 그의 부모는 그를 수많은 의사에게 데리고 갔다.


하지만 피부과 의사들은 마땅한 치료법을 찾지 못했다.


일부 의사들이 "유전적으로 이상이 있거나 신경계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진단한 게 전부였다.


이후 찬드라는 혹을 숨기기 위해 외출을 삼가했지만 그의 소문은 마을 전체로 퍼졌고 그는 '버블맨'으로 불리게 됐다.


외출 시 찬드라는 그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놀라지 않도록 3겹의 겉옷과 귀까지 덮는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찬드라는 "사람들은 끔찍한 내 얼굴과 몸을 보면 무서워 하고 그들에게 이 병이 옮게 될까 두려워 한다"며 "그래서 학교에 다니는 딸을 집으로 데려올 때가 아니면 외출을 삼간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방과후 귀가하는 딸을 데리러 갈 때는 혹시 딸이 내 흉악한 얼굴로 인해 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되지 않도록 얼굴을 가리고 간다"고 덧붙였다.


현재 찬드라는 이 병을 고칠 수 있는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찬드라의 두 자녀들에게 혹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아이들에게 몇개의 작은 혹이 났고 아이들은 그것이 점점 더 심해질까봐 걱정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생기면 나는 반드시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은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현재 내게 가장 큰 치료가 되는 것은 내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이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좀 찾아주길", "너무 슬픈 사연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jisu1227@


28030_reuter
Original
Original
Original
Original
인기뉴스
main_quick_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