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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자회사 SK D&D, 영암 F-1에 태양광발전소 짓는다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2-06-08 02:29 송고

SK건설의 자회사인 SK D&D가 '영암 F-1 태양광 발전 주식회사 컨소시엄'을 구성, 전남 영암군 F-1 경기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기로 했다.

SK건설 한 관계자는 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SK D&D가 이번에 신성솔라에너지와 솔라파트, 서부발전(한국전력자회사) 등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600억원 규모의 이번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금액 가운데 SK D&D가 보유한 지분은 29% 가량이며 지금까지 17억4000만원을 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K D&D는 이번 공사를 위해 지난달 22일 자회사인 남원사랑발전소를 흡수합병했다. 남원사랑발전소는 SK D&D가 100%의 지분을 가진 태양광 전력, 생산, 판매회사다. 1MW(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 2기를 보유하고 있다.

SK D&D 측은 "그동안 부동산개발 사업을 주로 추진해왔으나 남원사랑발전소를 흡수합병, 본격적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 D&D는 남원사랑발전소를 인수합병하며 해당 발전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70억원도 승계받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SK D&D의 재무건전성을 우려하고 있지만 SK D&D 측은 한국전력과 15년간 에너지 판매계약을 맺는 등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g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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