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내 22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해 여성들의 사회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역일꾼이끌어내기 교육 ▲취약계층 맞춤형직업교육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사업 등 1200여명을 대상으로 3개 분야 56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모든 교육은 여성능력개발원, 여성발전센터 4개소, 여성인력개발센터 17개소 등 총 22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이루어진다.
시는 중·고령 여성,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 여성 603명을 대상으로 간병교육·조리·정리수납전문가··바리스타·다국어상담사 등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전문자격증을 보유했지만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100명에게 교육과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서부여성발전센터,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북부여성발전센터는 각각 ▲표현예술치료 과정 ▲학교폭력 가·피해 및 학교 부적응학생 상담사 과정 ▲학교폭력예방 및 진로상담사 과정 ▲치과위생사 과정 등 4개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또 미취업 여성 500여명을 위해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문화예술기획전문가 등 총 23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wrd.seoulwomen.or.kr)와 전화(460-2300) 또는 각 지역 여성발전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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