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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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홍 앵커 MBC '뉴스데스크' 복귀…노조 "파렴치한 행위"


MBC방송화면 © News1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이 28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복귀했다.


이날 권 본부장은 별다른 복귀 코멘트 없이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MBC노조는 권 본부장의 복귀에 대해 즉각 "권 앵커는 허위, 왜곡 보도에 대해 사과하고 당장 '뉴스데스크' 앵커에서 물러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이미 사측과 권재홍 스스로가 노조와 신체적 충돌은 없었다고 인정했음에도 또 다시 뉴스에 얼굴을 내밀었다"며 "이는 시청자를 우습게 보는 파렴치한 행위" 라고 주장했다.


앞서 권 본부장은 지난 16일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는 이유로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다.


이에 MBC측이 다음날인 17일 '뉴스데스크' 방송에서 권 본부장의 입원을 두고 "권 본부장이 파업중인 MBC노조와의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앵커직을 잠정 중단했다"고 보도하면서 노사간의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권 본부장은 25일 특보를 통해 "다수에 떠밀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발을 헛디뎠다"며 "노조원들에 의해 상처를 입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물리적 타격만이 폭력인가. 기자들이 보도본부장을 차에 가둬놓고 고함을 지르며 정신적 충격을 가한 행위는 과연 정당한 것인가"라며 "파업기자들이 사건을 일부러 꾸며낸 것처럼 호도하고 소송까지 제기하는 것을 보며 참혹한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MBC 기자회와 영상기자회 소속 기자 140여명은 지난 24일 언론중재위원회에 MBC 사측을 상대로 정정보도와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MBC특보. © News1 하지수 인턴기자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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