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울란바타르시 소방관 4명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를 방문 중이다. 이들은 서울의 선진소방전술을 배우기 위해 14~18일 한국을 찾았다.
이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징기즈칸의 43대 손인 테무진 돌고수렌(29·소방교)이다.
울란바타르시에서 구조대원으로 활약 중인 그는 올해로 11년차인 베테랑 소방관이다. 자원해서 서울을 방문했다는 테무진은 "서울 소방의 선진화된 재난대응시스템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몽골에는 소방학교가 전혀 없어 소방관들은 전문 교육 없이 곧바로 재난현장에 투입된다. 또한 목축이 주업인 몽골의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 할 수 있는 가축 관리 업무까지 맡는 등 그 임무가 매우 막중하다.
몽골 소방관들은 18일까지 화재진압, 고층레펠훈련, 심폐소생술 등을 배우고 서울의 소방관들과 함께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함께 출동하는 등 출동시스템을 체험할 예정이다.
조성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초청교육으로 몽골 소방관들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자국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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