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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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올들어 첫 비브리오폐혈증 사망자 발생

"해산물 반드시 익혀 먹어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나왔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양성판정을 받고 전남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순천 거주 추모(77)씨가 지난 12일 숨졌다.

 

추씨는 지난 3일 생선회 등을 먹은 뒤 오한, 발열과 함께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올 들어 전남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예년보다 3개월 정도 빠른 것이다.

 

도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해수온도가 상승해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보다 많이 증식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5∼10월께 해수 온도가 18∼20도 이상일 때 주로 발생한다"며 "특히 간(肝) 질환자, 알콜 중독자,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지 말아야 하며, 몸에 상처가 있는 사람도 바닷물과의 접촉을 금해야 한다"고 말했다.

 

 

 

 

pc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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