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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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와 공동정부로 가야"

안 원장에 공동정부 전제 후보단일화 제안

문재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News1 이종덕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0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대선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안철수 원장과) 얼마든지 합칠수 있다"고 밝혔다.

 

문 고문은 이날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단일화가)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안철수 원장과는)적어도 정권교체를 바라보는 관점이랄지, 향후 우리 사회의 방향이나 가치, 시대정신 등에서 많이 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후보가 되고 정권을 장악하는 차원이 아니라 함께 연합 공동정부를 구성하는 수준까지 가야한다"며 "단일화를 넘어 공동정부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고문의 발언은 사실상 안 원장에게 '문재인-안철수 혹은 안철수-문재인 공동정부'수립을 전제로 한 야권후보 단일화 구상을 공개 제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공동정부 구성안에 대해서는 "대선 승리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집권할 경우에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충 등 여러가지 계획들을 안정적으로 끌어가는 세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문 고문은 대선출마와 관련, "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게 되면 제가 구상하는 시대정신과 그 실현을 위한 헌신성을 국민들에게 평가받게 될 것이다"며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면 그런 시대정신 구현에 주역 역할을 하는 것이고, 국민 평가가 그렇지 않다면 정권교체에 조연 역할을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ch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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