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구르트를 먹으면 체중 조절과 생식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BC뉴스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원 에릭 암과 수잔 어드만이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요구르트가 나잇살을 예방한다'는 기존 연구에 착안, 그 원리를 알기 위해 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요구르트 속 프로바이오틱균이 체중과 관련 있다는 가정 하에 A그룹에는 일반 식단을, B그룹에는 요구르트가 첨가된 식단을 제공했다.
그 결과 B그룹 쥐들은 날씬한 체형을 그대로 유지했고, 요구르트를 섭취하지 않은 A그룹보다 모피 상태도 훨씬 좋았다.
뿐만 아니라 B그룹의 수컷 쥐들은 A그룹 수컷 쥐보다 생식력이 크게 향상됐다.
어드만은 "요구르트를 먹인 수컷 쥐들의 고환크기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5% 이상 커졌다"며 "이들은 비교집단보다 더 빨리 더 많은 자손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암컷 쥐 역시 요구르트를 먹인 경우가 더 날씬하고 건강했다"고 덧붙였다.
ABC뉴스는 "이번 연구는 비록 진행 중이긴 하지만 불임, 체중, 모발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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