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가 6일 오전 8시(현지시간)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유권자 4600만명을 대상으로 전국6만5000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 결선투표는 오후 8시에 종료된다. 앞서 해외 영토에서는 5일 정오부터 투표가 시작됐다.
내무부에 따르면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투표율은 약30%로 지난 1차 투표 동시간때보다는 높지만 2007년 대선 결선투표때보다는 낮은 수치다.
출구조사는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된 직후 공표될 예정이나 해외 언론 등을 통해 미리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결선투표에는 지난달 22일 1차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와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의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결선투표에 올랐다.
공식 선거운동 마감일인 4일 발표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올랑드는 52%의 지지율로 사르코지(48%)를 4%p 앞섰다.
올랑드가 사르코지를 앞서고는 있지만 지난 1차 투표때보다 격차가 좁혀져 섣불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랑드가 당선될 경우 프랑스에는 17년만에 좌파정권이 등장하며 사르코지는 프랑스 역사 31년만에 단임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올랑드는 그동안 사르코지와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주도한 긴축주도의 신재정협약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고 있어 유로존의 불확실성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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