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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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낀 주말 에버랜드 등 경기도 곳곳 '크고 작은 불'(종합2보)



불타는 에버랜드 지구마을
6일 오후 2시30분께 경기 용인 에버랜드 놀이시설 지구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연기가 치솟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화재는 20분만에 진화됐고, 구체적인 화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2012.5.6/뉴스1 © News1 권은영 기자


어린이날이 끼어있는 주말 경기도에서는 에버랜드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6일 오후 2시28분께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불이나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8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25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에버랜드 내에서 각국의 인형 모형물을 구경할 수 있는 전시관인 지구마을에서 발생,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관람객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나자 휴일을 맞아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화재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에버랜드 측이 ‘화재 현장 등을 찍지말라’고 하는 등 화재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건물 옥상에서 불길이 시작돼 연기가 많이 났지만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5일 오후 9시23분께에는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에서 불이나 임야 1950㎡를 태우고 3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헬기 1대, 수원시 공무원을 포함한 인력 36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야간인데다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등산객이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16분께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봉재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3000㎡를 태우고 4시간여 만인 오후 7시8분께 꺼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21대, 인력 18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때마침 강풍이 불어 진화에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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