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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문화원, 3~6일 '매창문화제' 개최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2012-05-01 04:30 송고

조선시대 최고 여류시인 '이매창'을 기리는 문화제가 전북 부안에서 개최된다. 
 
부안문화원(원장 김원철)은 오는 3일부터 나흘 동안 매창공원과 부안스포츠파크에서 '매창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첫날 3일에는 매창공원에서 매창시비제막과 매창추모제례를 비롯해 '제41회 매창 학생 백일장과 사생대회', '제8회 매창 전국 여성백일장대회'가 각각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부안스포츠파크에서는 부안고지도 전시회, 매창시 탁본 및 목판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제1회 부안마실축제'와 함께 열린다.
 
올해 매창문화제에서는 지난 1668년 부안 개암사에서 인쇄해 미국 하버드대학이 소장하고 있는 '매창집 원본'을 사진으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미인도를 전문적으로 작업하는 박연옥 선생이 매창을 주제로 그린 45점을 사진으로 전시하는 '고전여인의 멋과 향기 매창전'과 1929년 조선불교 31본산의 사진도 전시한다.
 
김원철 원장은 "부안의 자랑이며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매창의 시문학 정신을 마실축제와 함께하면서 화합하는 문화마당이 되도록 군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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