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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안보실천연합,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집회 열어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2-04-17 11:08 송고 | 2012-04-17 22:30 최종수정

  21C 안보실천연합 북한 미사일 규탄대회© News1

 
21C안보실천연합은 17일 오후 2시께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 세력들, 왜 침묵하고 있는가", "북한 테러집단을 인류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감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정식 21C안보실천연합 대표는 "지난 13일 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3호는 사실상 핵폭탄을 싣고 공격할 수 있는 무기"라며 "한반도를 위협하고 국제 평화 질서를 파괴한 북한의 끝없는 도발을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미사일 발사에 소비한 돈은 8억5000만달러(한화 9600억원)에 이른다"며 "굶주리는 북한 주민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한 채 북한 1년치 식량을 살 수 있는 돈을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무장공비 출신인 김신조 목사도 참석해 국가 유공자들이 피흘려가며 지켜온 땅이 북한의 무력 도발로 위협받는 것을 강하게 개탄해 참석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목사는 "나라가 건강해야 국가 안보가 유지되고 국민들의 자유가 허락된다"며 "북한의 어떤 도발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6·25 참전 용사와 국가 유공자를 포함한 80여명의 안보실천연합 회원이 참석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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