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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빈 라덴 대신 FBI '10대 수배자' 된 인물‥이럴 수가?

(서울=뉴스1) 박선우 기자 | 2012-04-12 06:17 송고
FBI(출처=FBI) © News1

2011년 5월 오사마 빈라덴의 사살로 한 자리 빈 FBI(미국연방수사국)의 '10대 수배자 명단' 에 전직 교사이자 어린이 캠프 상담사였던 에릭 저스틴 토스(30)의 이름이 올라갔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빈 라덴을 대신한 토스의 죄목은 '아동 포르노 영상 제작, 유포' 혐의다. 특히 그는 범죄 발각 당시 명문 카톨릭 여학교인 내셔널캐서더럴 초등학교(미국 워싱턴)에 교사로 재직중이어서 미국 사회에 충격을 더했다.

 

그는 2008년 6월이후 일리노이, 인디아나, 아리조나 서부 등을 거치며 도피 행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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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그는 컴퓨터를 꽤 잘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터넷으로 가정교사 등의 구직 활동을 할 것으로 FBI는 추정한다. 데이비드 뷔손이라는 가명을 사용하기도 한다는 그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1400만원)의 현상금이 걸렸다

 

FBI '10대 수배자 명단'은 1950년부터 작성됐으며 이름이 올라간 495명 가운데 465명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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