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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흘린 땀방울 결실 맺도록 하겠다"…D-30 합동 기자회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이후민 기자 | 2014-08-20 16:16 송고 | 2014-08-21 14:18 최종수정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D-30일을 맞아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국가대표 선수 및 임원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4.8.20/뉴스1 2014.08.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D-30일을 맞아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국가대표 선수 및 임원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4.8.20/뉴스1 2014.08.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30일 앞두고 태극전사들이 각오를 다지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2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선수단 합동 기자회견, 훈련장 공개 및 인터뷰, 단복 시연회와 선수단 격려의 밤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다음달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36개 종목 1068명의 선수단(선수 831명, 임원 237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목표를  '금메달 90개 이상 획득,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으로 정했다.

한국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줄곧 종합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1986 서울 아시안게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등 국내서 개최된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90개 이상 획득한 바 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합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1998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종합 2위를 수성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는 국내서 열리는 만큼 온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선수들의 성공적인 훈련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순호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은 “이제 인천 아시안게임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연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지도자 및 선수들이 혼연일체로 많은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안다.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이용대(삼성전기)는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도 있었기 때문에 각오가 남다르다. 아시안게임이 30일 남았는데 더 많이 준비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자 양궁의 간판 오진혁(현대제철)은 “올해 국내에 안 좋은 일이 많았는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국민들을 위하는 것 같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드리고 싶다. 목표했던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7시부터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리는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는 선수단복 시연회와 함께 은퇴 선수들의 격려 메시지 전달, 축하 공연 등이 이어진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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