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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D-30]국내외 관광객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4-08-20 11:23 송고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인천AG 기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인천음악불꽃축제 모습. 2014.08.20/뉴스1 © News1 강남주 기자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인천AG 기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인천음악불꽃축제 모습. 2014.08.20/뉴스1 © News1 강남주 기자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45개국의 축전이 될 인천아시안게임(인천AG)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16일간 인천 전역에서 펼쳐지는 인천AG을 즐기기 위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와 도시공사는 우선 해외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관광안내체계를 구축했다.

해외관람객의 인천관광 안내를 위한 인천관광가이드북을 제작해 인천 내 주요 관광지 및 호텔 등에 비치해 해외관광객의 인천관광을 도울 예정이다.

인천관광가이드북은 인천을 크게 6개 지역(월미도, 차이나타운&개항장, 송도국제도시, 구월동 핫플레이스, 부평지하쇼핑센터, 강화도 역사문화지)으로 구분해 지역별로 알기 쉽게 구성했다.
◇외국인 위한 관광가이드북 제작

특히 지하철로 쉽게 갈수 있는 인천 쇼핑코스(신포시장, 부평지하상가, 구월동 로데오거리, 스퀘어1 쇼핑센터, NC큐브 커낼워크 등) 및 인천 관광에 필요한 필수 한국어도 소개해 인천을 방문한 해외관광객이 이 가이드북 하나면 경기관람에서부터 쇼핑, 관광, 역사문화체험, 숙박까지 가능하다.  

유명 드라마와 관련된 관광 상품은 이미 상종가를 치고 있다. 시와 도시공사는 이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지난 5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배경이 된 인천대학교, 송도센트럴공원, 인천시립박물관 및 송도석산 등을 방문하는 ‘별그대 in Incheon’ 관광 상품을 지난 5월 출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올 7월 30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중국기업 인센티브단체가 인천을 방문했으며 지난 17일 국내 첫 취항한 중화태산크루즈를 통해 1000여명의 관광객이 인천을 찾았다.

이처럼 도시공사가 직접 기획 유치한 중국 관광객은 올 상반기에만 20만명에 이르며 올해 말까지 35만명이 넘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국에서 리메이크된 ‘풀하우스’가 인기를 끌면서 촬영 장소인 월미전통공원, 월미음악분수, 월미전망대 등을 찾는 태국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도시공사는 이와 관련한 ‘Love memory’라는 상품을 출시해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관광 14선 선정

국내관광객을 위해서는 도보로 탐방할 수 있는 인천의 추천 관광코스를 정리한 ‘인천관광 14선’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송도미래길, 테마가 있는 부평거리, 인천의 대표 섬 및 가까운 산 등의 트래킹 코스, 경인아라뱃길 등이 소개됐으며 ‘별그대’ 촬영지 코스도 포함돼 있다.

또한 시는 인천아시안게임 및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월19일부터 10월24일까지를 인천관광주간으로 선포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관광주간에는 인천의 각종 음식점·숙박·체험상품 200여개가 일제히 할인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를 온라인 쿠폰으로 발행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관광 14선 추천코스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코스 방문 유도 및 한류문화축제(10월2~3일) 및 인천한류관광콘서트(9월17일) 등 메가이벤트를 연계한 온라인 프로모션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는 여행업계에 대해서는, 인천아시안게임 및 장애인아시안게임 관람과 인천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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